야구선수 유희관 연봉 존 결혼

카테고리 없음 2019. 10. 18. 11:53

2018년 시즌 10승 10패 6.70으로 부진하면서 유희관에 대한 야구팬들의 평가는 크게 달라졌답니다. 올 시즌 연봉도 5억 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크게 삭감됐고 김태형 감독도 스프링캠프에서 유희관을 5선발 후보 중 한 명으로 분류했습니다. 자칫 자존심이 상할 법도 한 상황이었지만 유희관은 8kg이나 감량하며 묵묵히 2019 시즌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했답니다. 그리고 유희관의 절치부심은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습니ㅏㄷ.

유희관은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57.2이닝을 던지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피안타율은 .276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이는 구위가 나쁘다기 보다는 유희관 특유의 맞춰 잡는 투구 스타일 때문이랍니다. 유희관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렸는데 7년 연속 두 자리 승수는 현역 최고의 좌완이라는 양현종(KIA)이나 김광현(SK,이상 6년)을 능가하는 기록이랍니다.

유희관의 올 시즌 활약이 더욱 돋보이는 부분은 한국 나이로 34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저하)의 우려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랍니다. 실제로 3.37의 평균자책점은 18승을 거둔 2015년(3.94)은 물론이고 유희관이 처음으로 10승을 따낸 2013년(3.53)을 능가하는 커리어 최고 기록이랍니다. 올 시즌 유희관보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좋은 국내 투수는 양현종(2.29)과 김광현(2.60)뿐이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